본문 바로가기
카테고리 없음

혼자 떠나는 춘천 여행, 기차만 타도 설레는 하루

by 부자스토리A 2025. 7. 27.

혼자 여행의 시작은 ‘부담 없는 거리’와 ‘자연 속 여유’가 아닐까요? 그런 의미에서 춘천은 누구에게나 좋은 여행지이자, 혼자 여행 입문자에게도 최고의 도시입니다. 기차만 타고 떠날 수 있고, 먹거리와 걷기 좋은 장소가 다양하게 있어 하루가 알차게 채워지기 때문이죠.

이번 글에서는 춘천 혼자 당일치기 여행 코스를 소개합니다. 서울에서 1시간 남짓이면 도착하는 감성 충전 여행, 지금 떠나보세요.


🚆 서울 → 춘천, 경춘선으로 시작하는 여행

  • 이동 수단: ITX 청춘(용산·청량리역 출발) or 경춘선 일반열차
  • 소요 시간: 약 1시간 ~ 1시간 20분
  • 도착역: 춘천역 또는 남춘천역

→ 춘천역에 도착하면 시내 중심지까지 버스로 10분 내외 거리라 접근성도 뛰어납니다.


🌳 오전 – 소양강스카이워크 & 소양댐 산책

① 소양강 스카이워크

  • 춘천 여행의 필수 코스
  • 바닥이 투명한 유리로 되어 있어 스릴+감성 함께
  • 조용한 오전 시간대에 혼자 걸으면 마음이 정리되는 느낌

② 소양강댐 산책길

  • 스카이워크에서 도보 이동 가능
  • 산책로가 정비되어 있어 걷기 매우 편함
  • 가벼운 음료 한 잔과 함께 바람 쐬며 혼자 걷기에 최적

🍜 점심 – 닭갈비 or 막국수

  • 춘천 중앙시장 근처 혼밥 가능한 닭갈비집 다수
  • 철판 닭갈비 1인분 주문 가능한 소형 매장 존재
  • 혼자 여행자를 위해 막국수 단품도 많이 운영 중

→ 대표 맛집: 명동1번가닭갈비, 막국수공방, 춘천육림닭갈비


🛶 오후 – 의암호 카페거리 & 레고박물관

③ 의암호 카페거리

  • 호수 전망을 바라보며 여유롭게 커피 타임
  • 큰 창으로 햇살 들어오는 조용한 카페 많음
  • 노트북이나 책을 들고 가도 눈치 안 보는 분위기

④ 춘천 레고랜드 외부 or 레고뮤지엄 관람 (선택)

  • 입장권 부담 없이 외부 주변 풍경만 감상해도 충분히 만족
  • 조용히 걷다 보면 아이들과 가족 여행객의 활기에도 잠시 힐링됨

☕ 마무리 – 육림고개 복고 골목 & 복귀

⑤ 육림고개 골목 산책

  • 80~90년대 분위기를 재현한 복고 골목
  • 혼자 사진 찍기 좋은 벽화와 소품 가게 많음
  • 감성적인 빈티지 카페나 중고 레코드숍도 존재

⑥ 서울 복귀

  • 춘천역에서 ITX 청춘 타고 여유롭게 귀가
  • 저녁 6시~7시대 열차 추천, 붐비지 않음

🧳 춘천 혼자 여행이 좋은 이유

  • 서울에서 가까운 거리 + 쾌적한 기차 이동
  • 자연, 감성, 맛집이 하루 안에 모두 가능
  • 혼밥 가능한 식당·카페 인프라 우수
  • 조용히 걷고 생각할 수 있는 장소 다수 존재

Q&A 혼자 춘천 여행, 이런 게 궁금해요

Q. 기차 말고 버스로 가도 되나요?
A. 가능하지만 기차가 훨씬 쾌적하고 여행 느낌을 더해줍니다. ITX 청춘은 창가 좌석이 인기예요.

Q. 닭갈비 혼자 먹기 어렵지 않나요?
A. 예전보다 1인분 주문 가능한 곳이 많이 늘었습니다. 특히 점심 시간대에는 혼밥 손님이 자주 보입니다.

Q. 혼자 사진 찍기 좋은 포인트는?
A. 소양강 스카이워크 끝자락, 육림고개 벽화 골목, 의암호 전망 카페 창가가 대표적입니다.


마무리

춘천은 복잡하지 않으면서도 즐길 거리가 많은 도시입니다. 혼자서도 충분히 느리게, 깊게, 즐겁게 여행할 수 있는 구조죠. 경춘선을 타고 떠나는 혼자만의 하루, 당신의 재충전에 꼭 필요한 시간이 되어줄 거예요.

이번 주말, 책 한 권과 이어폰 하나만 챙기고 춘천으로 떠나보는 건 어떠신가요?